ZO!, The Quiett, JINBO

2010/08/10 02:59 from VIDEO
갑자기 옛 기억이 났다. ZO! 를 Peejay 형을 통해 접하고 미친듯이 좋아하고 있었는데 나중에 The Quiett 이 ZO! 곡을 받아서 새 앨범에 수록한다고 하는 것이 아닌가!!! 
그 기억을 떠올리며 ZO! 노래 한개와 ZO!, The Q, JINBO 가 함께한 곡, 그리고 JINBO 노래 하나를 썌리자.

 (인터넷 뒤지다가 내 리뷰중에 ZO! 를 좋아한다고 하는걸 보니 음악 듣는 수준이 낮은것 같다 고 써놓은 것을 봤는데 글쎄~ 깐깐한 내 입맛에 이렇게 잘맞는데? 디트로이트의 그루브와 멜로함 그리고 피아노, 기타, 베이스 다 치고 믹싱까지 쌔끈하게 해내는 능력은 아무나 가질 수 있는 것이 아닌데...어쩄든 그분도 ZO! 를 안다니 참 반갑다. 생각보다 너무 인지도가 낮아서 가슴 아픈 뮤지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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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Quiett은 맨손으로부터 지금의 성과를 일구어낸 그야말로 '근성의 사나이'로서 현재 한국 힙합계에서 가장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프로듀서/아티스트 중 하나이다.

처음 제대로 만난 것은 '꽉잡아' 작업을 하면서였는데 굉장히 차분하면서도 저돌적인 면모가 인상적이었다. 이후 작업중이던 노래들을 주욱 들으면서 더 참여하고 싶다고 곡을 골랐던 기억이 난다!
'원하는 것' 이 있고 그것을 얻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을 보면 응원하는 마음이 생기는 버릇이 있어,
그때부터 관심을 가지고 옛 작업물 등을 들어봤는데 무엇보다도 '자기 얘기'를 한다는 점에서 감동을 느꼈었고 음악적으로는 9th wonder 의 비트를 듣는 것 같아 흥미로웠었다.

더 콰이엇을 보면서 '최선을 다하지 않는' 내 모습에 대한 반성을 많이 했었다. 누군가의 손길/지원을 기다라기만 했지 내가 적극적으로 다가가고 일을 꾸미는 노력을 손에서 놓고 있었다. 이것은 명백히 최선을 다하지 않는 것이었고, 최선을 다하지 않는 근본적인 이유는 부정적 결과 보다도 '변명거리가 없어지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라는 거북한 진실과 마주하게 되었다. 
그래서 빠져나갈 구멍 안만들고 가진 것 다 내던져 승부하는 (것 처럼 보이는, 적어도..) 사람들을 많이 공부하고 배우려고 하기 시작했고, '답을 찾아내는 사람은 어떤 환경 속에서도 답을 찾아내고 만다' 는 믿음이 커져갔던 시기이기도 하다.

자기 손으로 답을 찾아나가는 사람들에 대한 존경이 커지면서 상대적으로 기회를 얻기 위해 줄서는 데 혈안이 된 소위 '라인' '빽' 의존주의자들에 대한 반감과 연민도 커져갔고, 나부터가 보다 독립적인 사람으로 거듭나야겠다는 결의와 용기가 생겨났다.

올해 3월에 Quiett Storm : a Night Record (JINBO 참여 트랙 : Love/Hate) 앨범을 발표하고 좋은 평가와 큰 호응을 얻고 있는 The Quiett, 점점 더 크고 재밌는 일들을 해내기를 응원하고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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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앨범 노래 2~3곡 

그리고 앨범에 수록되지 않은 곡 1곡

정도로 공연세트를 구상중입니다.

The Quiett, Loptimist 등 도 출연하니,

관심있는 분들은 아래 링크를.


http://www.timessqua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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